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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한 해를 빛 대박
    카테고리 없음 2020. 1. 10. 07:44

    해를 거듭할수록 넷플릭스는 관객들과 가까워지고 있다. 영화와 영화가 아닌 것을 구분해도 '경계'로서의 극장은 흐릿한 모습이다. 극장 지지를 철회하지 않을까 싶던 감독들도 넷플릭스와 손잡고 이룬 걸작을 발표해 왔다. 올해 발견된 넷플릭스 영화의 목록을 보려면 다음 해에 만날 영화에도 기대가 간다.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2019년 넷플릭스 영화 7개를 선택했다.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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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몸이 사라진 애니제레미 크라핀ᅵ프랑스 최근 넷플릭스는 <로마>나 <아이리쉬맨>처럼 야심찬 거장들의 드림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더 좋은 영화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2019년 올해의 넷플릭스의 영화에서 소박하지만 독창적인 에너지를 인정 받은 영화가 있다. 제레미 크라핀 감독의 애니메이션 <내 몸이 사라졌다>에 주목하자. 해부학실을 빠져나온 잘린 손 하나가 몸통을 찾아 헤매는 여정을 그린 이 작품. 프랑스 영화답게 정체성 탐구에 관한 철학적인 고찰을 던지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계의 칸 영화제로 불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관객상과 아느시ー크리스·탈상 2관왕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각종 비평가협회상 후보에 올라 LA와 뉴욕에서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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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이야기 드라마ᅵ노아 바움백ᅵ아메리카노아 바움백 감독은 과거에 <더 마이어 로위츠를 스토리로 넷플릭스와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극장용 영화가 아니라는 이유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었으나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함께). 그래서 칸 영화제는 다음 해부터 넷플릭스 영화를 거부하기로 방침을 발표했다. 바움백에 있어서 넷플릭스는 잘려 나갔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마이로위츠> <스토리즈>가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작품이라는 사실도 분명하다. 다시 넷플릭스와 손잡은 감독은 그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를 준비했다. 실제 배우 제니퍼 제이슨 이 제이슨 리와의 이혼 경험이 있는 그는 <결혼이야기>를 통해 이혼 풍경을 정밀하게 그리고 있다. 실감나는 부부 연기를 보여준 아담 드라이버와 스칼렛 - 요한슨 사이에 각각의 입장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개입되고 그들의 차이는 화해 불가능한 경지로 나아간다. 로맨스로 착각할 것 같은 제목에 속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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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리쉬맨 범죄, 드라마 "마틴 스코세시"미국 은 러닝타임을 극복할 의지가 충분하다면 마틴 스코세즈의 역작 <아이리쉬맨>에 눈을 돌려보자. 무려 209분에 이르는 미니 시리즈 스케일의 범죄물<아이리시멩>. 이 작품은 지금까지 스코세즈의 "갱스터 무비", 예를 들어 "좋은 친구들"이나 "카지노カジノ와 같은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갱스터의 "가책"에 관한 이야기다. 스코세즈의 오랜 파트너 로버트 데 니로, 조 ペ페쉬, 하베이 카이텔이 노년의 재결합을 이룸과 동시에 명우알 파치노의 합류까지 바로 화려한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평범한 노동자가 손에 피를 묻히며 살아가는 과정이 그려지고, 점차 많은 목숨을 잃은 그에게도 처진 노환과 죽음의 그림자가 그려진다. 결말로 향하는 후반 45분 만에 상승하는 클라이맥스가 아닌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측면에서도 틀림없는 마틴 스콜세지의 마스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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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교황 드라마 나는 페르난도 렐메이레레스 ᅵ 미국, 영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아일랜드인><결혼 이야기>에다 오스카 시상식의 호소에도 충분한 넷플릭스 영화가 있다. "시티 오브 오브 갓 갓스"과 "맹목의 사람의 도시"를 연출한 브라질 출신 감독 후에루낭도메이메레레스이 긴 공백을 깨고"두 교황"에 돌아왔다. 두 두 교황>은 올해 가장 뜻밖의 기쁨을 안는 영화인 교황의 모습을 매우 인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사퇴 의사를 밝힌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후계자로 교황을 선택하게 되면서 뒤집혔다 기독교 교회의 모습이 일고 있다. 결코 평범한 결정이 아니었던 이 사건의 연유를 앤서니 매카텐의 시나리오는 차근차근 찾는다. 따뜻함과 재치가 빛나는 독특한 버디 무비 명망있는 두 배우 앤서니 홉킨스와 조나단 - 프라이스 호연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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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란틱스 드라마마티 디옵ᅵ 세네갈, 프랑스, 벨기에 칸 영화제와 넷플릭스의 관계는 넓어졌지만 넷플릭스가 칸의 찬사를 얻은 작품을 사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다. 마티 디오프 감독의 <아틀란틱스>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가장 뜨거운 작품 대열에 올랐다. 1등 상에 해당하는 황금 종려상 트로피는 봉준호 감독에게 돌아갔지만, 2등 상인 심사 위원 대상의 주인공은<에 투루란 틱스>이었다. 아프리카계 여성 감독으로 처음 이룬 "마티 디오프"의 성과를 일찌감치 알아차린 넷플릭스가 이 작품을 들여왔다. 이 선택은 어쩌면 소수의 극장에서 반짝 사라질 뻔한 영화를 오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일지도 모른다. 난민 위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에 투루란 틱스>는 10년 전에 만든 감독의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장편 극영화로 발전시킨 작품에서 길을 잃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유령에 시달리고 있는 공동체로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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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이름은 돌라마이트 코미디드라마 "크레이그 블로워"미국 저속한 스토리라고 해서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 이름은 돌라마이트를 보면 체감할 수 있다. 코미디언이자 가수이자 배우이자 다시 영화제작자였던 루디. - 레이 무어 그의 일대기를 <드림걸즈>와 <슈렉> 시리즈로 알려진 코미디 스타 에디 머피가 직접 연기한다. 1970년대의 LA, 루디 레이 무어는 레코드 회사의 부서 매니저로 클럽 사회자로서 생활하고 있는데, 그의 희망은 코미디언이었다. 그러나 이렇다 할 무대조차 허용되지 않았던 그의 삶이 '드루마이트'의 창조와 함께 완벽히 탈바꿈한다. 그는 음란한 가상 캐릭터 "돌라마이트"를 만들어내고 노숙자 앞에서 희극을 벌였다. 드라마이트는 하위 문화 속에서 자리를 굳히고, 루디는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된다. 성공한 그는 다시 그 지점에서 <드루마이트> 영화 만들기에 나선다. 황금기부터 시작된 도전은 나락의 한 길을 선물할 것인가, 2번의 성공을 가져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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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높이 날다 새로운 드라마 ᅵ 키우는 스티븐 소 소더버그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올해 2편의 영화를 공개했다. 메릴 스트립, 게일리 올드맨,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유명한 배우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시크릿 세탁소>, 그리고 프로농구 업계의 뒷이야기를 그린 <높이 나는 새>다. 소개할 영화는 전문가들로부터 더 뛰어난 평가를 받은 <높이 나는 새>.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에서 기대할 수 있을 만큼 격렬한 승부와 땀냄새는 여기에 흔하지 않다. 다만 농구코트 뒤에서 벌어지는 에이전트와 협회의 갈등을 실감하게 한다. 선수협과의 대립으로 농구경기가 무기한 정지된 NBA리그에서 프로팀에 발탁된지 얼마 안된 신인선수 에릭과 에이전트 - 레이가 갈 곳을 잃다. 선수가 살지 않으면 자신의 입장까지 불투명해지는 에이전트 레이가 이 상황을 극복할 자리를 마련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영화 전체를 아이폰8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점은 특기할 만한 포인트


    시네 21 www.cine21.com문 심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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